멋진 중년일세

어느새 세월이 흘러 여기까지 왔지만
거울 속 내 모습에 후회는 없네
주름살 몇 개쯤 늘어난 건 괜찮아
인생이란 건 원래 그런 것 아니겠나

멋진 중년 일세, 지금이 가장 빛나
청춘은 가버렸어도 난 여전히 뜨거워
잔잔한 바다처럼, 깊은 향이 나는
멋진 중년 일세, 이제 시작이야

돌아보니 울고 웃던 날들이 많았지
사랑도 이별도 다 내게 남은 추억
이제는 모든 게 편안하게 느껴져
나만의 길을 걸어갈, 나는 멋진 중년이네

멋진 중년 일세, 인생은 아직 길어
때론 천천히, 때론 빠르게 걷는 법
이제는 즐길 줄 아는 삶이 되었네
멋진 중년 일세, 꿈꾸던 그때처럼

젊은 날의 속도는 멀리 떠나갔어도
더 중요한 건 마음속의 온도
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가는 나
내 안의 열정은 식지 않았네

멋진 중년 일세, 지금이 가장 빛나
청춘은 가버렸어도 난 여전히 뜨거워
잔잔한 바다처럼, 깊은 향이 나는
멋진 중년 일세, 이제 시작이야